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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VID-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와중에도 대구에 등록된 외제 승용차 수는 왕성하게 불어난 것으로 보여졌다. 특히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수입차 선호가 높아지면서 '카푸어', '리스 사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11일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근래에 8년간 대구시에서 등록된 승용차 수는 2017년 91만9천193대, 2017년 92만6천774대, 2016년 92만9천600대, 2015년 93만5천9대, 전년 101만7천78대로 나타났다. 이 중 수입차 등록 수는 2014년 15만571대, 2016년 17만7천188대, 2016년 14만2천778대, 2017년 13만8천316대, 작년 12만1천655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만 대구에서 8만3천360대의 수입차가 불어난 반면, 국산차는 8천736대 늘어나는데 그쳤다. 근래에 8년간 외제차 등록 수가 4만1천88대 증가하는 동안 수입차는 3만6천795대 늘어났을 뿐이다. 수입차 증가세가 수입차 증가세의 7배에 가깝다.

특별히 외제차 선호는 비교적 젊은 현대자동차장기렌트 연령층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30대부터 50대까지 외제차 등록 대수는 4천73대 증가한 반면, 같은 연령층 외제차 등록 대수는 거꾸로 6천896대가 감소한 것으로 보여졌다.

이러한 통계가 나오면서 청년층의 과시형 소비 패턴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산차 할부금 및 유지비용들을 감당하기 위해 저축을 포기하고 생활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카푸어(Car poor·경제력에 비해 비싼 차량을 구입한 뒤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가 되거나, 낮은 가격에 혹해 '승용차 리스 지원 계약'을 맺은 바로 이후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동차리스 지원 계약은 일정 비용들을 보증금으로 내면 자가용리스 지원업체에서 리스료를 일부 지원해 주는 것으로, 매월 부담 금액들이 줄어든다며 소비자를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리스료 지원을 갑작스레 중단하거나 보증금을 가로챈 뒤 연락이 두절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년 한국구매자원에 응시된 자동차 리스 관련 상담 건수는 603건으로, 2016년(440건)에 비해 많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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